미국교환학생 특집 1탄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이정윤 학생과의 인터뷰
스스로를 방랑자라고 부르는 그녀. 방랑벽 기질이 한 몫 했는지 그녀는 서울을 훌쩍 떠나 저 멀리 미국의 땅에 발을 내딛었다.
미국에서의 생활이 궁금하다면, 특히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시길.
서울대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윤 양이 직접 겪은 좌충우돌 교환학생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왔다. 싱그러운 매력이 가득한 그녀와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Q)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엄청난 학업 성취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기 보다는 대학생활의 중반부에 새로운 문화에서 열심히 신선한 경험을 하고 시야를 넓히고 싶었어요. 주말마다 여행을 가고 싶기도 했구요. 전 여행다니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틈만 나면 어디론가 떠나죠.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Q)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교는? 교환학생 기간 및 어떤 수업을 듣고 있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A) 미국 워싱턴 DC에 있고,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 다니고 있어요. 교환학생은 2009년 가을학기, 2010년 봄학기로 1년 과정을 와 있답니다. 여기서는 봄학기-가을학기가 academic year 1년이 아니라서 가을, 봄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1학기와 1년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1학기는 4개월이라 적응하다 보면 시간이 다 간다고 해서 1년으로 지원했습니다. 수업은 첫 학기에는 원래 전공인 영문학 수업을 들었고, 전공과 관련해서 직접 미국 문화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자 미국학 수업을 들었어요. 아주 재미있었던 수업은 "미국 성애의 역사"였는데, 섹슈얼리티, 성 정체성 등과 관련해서 한국과 아주 많이 다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비슷하기도 했어요. 아무튼 다음 학기에는 굳이 전공을 들어야겠다는 부담이 좀 덜해져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포토그라피 수업을 들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도자기 수업도 듣는답니다.
Q) 교환학생으로 가기 전 영어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
A) 전공이 영문과다 보니까 평소에 문학을 통해 영어를 접하기도 했고, 굳이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를 많이 했다기보다는 대학생활-수업-을 통해서 영어실력를 유지하는 정도로 했어요. 미국에 와서 영어를 배우겠다는 핑계로 미룬 것도 있고요.. 하하^^;; 서점에서 독해, 듣기 책을 사서 매일 꾸준히 3~4시간 풀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스피킹 연습을 했습니다.
Q)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은?
일단 같이 교환학생 온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은근한 유대감 같은 것이 있어서, 여기도 '교환학생' 커뮤니티가 있어요. 오히려 현지 미국 학생들보다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외롭지 않고, 안정적인 공동체가 있답니다. 또, 교환학생을 와서 새로운 문화에 있게 되면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을 많이 겪을 수 있어요. 음식, 사람들, 삶의 방식.. 이런게 다 다르다 보니 흥미롭고 좋아요. 저는 워낙 새로운 걸 좋아해서요.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보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주어져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나 자신과, 나와 관계된 사람들 뭐 이런 것 전부 다에 대해 무한히 많은 시간동안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어려운 점이 있다면, 그래도 한국이 그리울 때가 있고, 저처럼 외향적인 사람(?)도 때로는 미국인들 혹은 다른 교환학생들과 외국어로 감정을 소통하며 부대끼는 것이 지칠 때도 있답니다. 또, 미국은 굉장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부분이 많아서 야속함을 느끼는 적도 많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수업 시작 20분 이후까지 교수님이 오지 않자 단 한명도 빼지 않고 모든 학생이 짐을 싸서 나간 것. (한국에서는 나가는 사람도 많지만 안 나가는 사람도 반은 되는 것 같던데) 그리고 주말마다 여행을 다닌 것도 기억에 남고요. 또 프랑스 친구가 마카롱을 구워와서 마카롱 파티를 한 것! 너무 즐거웠어요. 할로윈도 기억에 남고요. 모든 사람들이 정말 괴상한 분장을 하고 온 거리를 돌아다니던 것이 인상 깊었어요. 한국에는 그런 축제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좀 아쉽네요.
Q)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 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 무수한 여행! 그리고 영어 공부 ^^
이 정윤 학생의 미국교환학생 관련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블로그를 방문하길 바란다.
이미 그녀의 블로그는 많은 누리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교환학생 관련 이야기 뿐 아니라 그녀가 주말마다 떠났던 미국 여러 등지의 여행 모습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공식 아이엘츠 블로그, 속속들이 알고싶은 아이엘츠 이야기
http://blog.ieltst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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